2023. 4. 18. 01:02ㆍZACA story/현장이야기
안녕하세요. 발페인트의 발레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의 제품으로 재료비가 회배당 2만원정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너무 작으면 물량이 나오지 않아서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는 제품이지만, 시공해 놓은 벽을 보면 그런 생각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대생 출신이기도 하고 현업에서 아트 작업을 14년차 진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외국 제품을 접하기도 힘들었고 고가의 제품을 사기도 어려웠는데요. 현재는 국내 오이코스, 성안디앤씨, 포터스페인트 등 다양한 스페셜제품들이 경쟁을 하고 있기때문에 아주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반 페인트에 비하면 월등히 비싸긴 합니다.
워낙 짬바가 있는지라 국산 페인트로 시공을 많이 연출하고 자부심도 가지고 있지만, 클라이언트의 스펙에 따라 발레나를 시공해놓고 결과물을 보았을 때 저또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질감과 회사에서 만들어내는 품질은 일반 작업자들에게도 쉽게 시공이 가능하게 만들기 떄문입니다.
일반사람들도 쉽게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중화가 쉽고 대중적인 건축의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시공비는 재료비포함 9-10만원 난이도가 있는 곳은 11-12만원까지도 (밑작업포함)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팅을 하지 않으면 오염에 약하지만 간지에서 그 오염도가 많이 티나지 않아서 호불호는 있겠습니다.